본문 바로가기

Review

일산 가로수길 <플레인 플랜> 카페 : 흑임자 라떼

반응형

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 먹고 일산 호수공원 한바퀴 산책할겸 가는길에
일산 가로수길에 잠시 머물렀어요~ ㅎㅎ
가로수길에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더라구요?

오늘 저희가 고른 카페는 <플레인 플랜>이라는 카페에요
마카롱, 휘낭시에, 쿠키, 스콘, 케이크, 커피, 수제청에이드를 판매하는 카페더라구요~


카페 입구에요. 외관이 아이보리색상으로 깔끔하게 되어있고, 바로 앞 인공 잔디에 테라스가 한 3테이블 정도 있습니다.
테라스 테이블도 노란, 분홍색으로 아기자기하고 색감이 이뻤어요~!


저희가 갔던 시간이 대낮 12시쯤? 엄청 뜨거울 시간이었는데,
카페 위치가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, 그늘진 곳이어서 시원하게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마시기 좋았어요~


카페 내부도 깔끔하고, 깨끗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~!
저희가 오픈 하자마자 가서 아직 준비하고 있는 단계였던거같네요
오픈은 오전 11시 30분입니다~!

카페 인테리어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~!
엔틱한 느낌의 거울과 그림, 그리고 예쁜 화분들 ㅎㅎ
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인테리어에요 : )


커피 가격대는 무난했으나,
시그니처 음료부터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인거같아요~ ㅎㅎ
근데 요즘 워낙 카페들이 다 가격대가 있어서 이정도는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 했어요

이런 체인카페가 아닌 개인 카페에서는 주로 시그니처 음료를 찾아서 먹어보는 재미가 있어서
시그니처 음료인 흑임자 라떼를 먹어봤어요~!
친구 한 명은 수제 망고패션후르츠 에이드를 , 그리고 저를 포함한 두 명은 시그니처 흑임자 라떼를 골랐습니다.


평소 마카롱와 스콘을 굉장히 좋아하고 즐겨먹는 편인데,
마카롱과 쿠키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,
오픈 직전에 가서 그럴수도 있지만, 아침을 먹고가서 배부른 상태라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습니다.
하지만, 종류가 다양하고 뭔가 빼곡히 있었다면, 결국 뭔가 하나는 구매해서 맛을 봤을거같아요 ㅎㅎㅎ
저로써는 지금 생각해보니 다행이네요..ㅎㅎㅎ


이렇게 테이크아웃잔에 흰 종이컵에 마스킹테이프로 상호명이 붙어서 나오는데
가게 외관 이미지처럼 심플하고 좋긴 하였으나,
개인적으로 이런 컵홀더를 쓰는 카페를 선호하지는 않는 편인거같아요~

이런 종이컵은 사실 필요 이상으로 느껴져서, 결국 쓰레기를 만들게 되는 느낌이라
요즘 이런 컵홀더를 사용하는 카페가 많은거같아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입니다. ㅠ


빨대는 깜찍했어요
일단 빨대가 단단하고 깜찍한 하트 모양이라 먹기전에 잠깐의 즐거움?을 주긴 하더라구요.ㅋㅋ
이런 모양있는 빨대를 사용하는 카페는 거의 못본거같아요~ 신선했습니다.

컵홀더를 벗기면, 이렇게 맨아래 우유 / 커피 / 흑임자 순으로 구분되게 보여지더라구요
처음에 제대로 섞지않고 맛을 봤을땐 뭔가 밋밋한 맛이라
엇? 생각보다 별로네 하다가
뚜껑을 열고 제대로 섞어서 먹으니 그때서야 달달한 맛도 느껴지고
좀 새로운 맛을 경험해본거같아요~!
같이 먹은 친구의 의견으로는 미숫가루에 커피를 탄 맛인거같다고 했는데,
저도 비슷 한 의견이에요 ㅎㅎㅎ
근데 또 그 맛이 잘 어우려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
아침에 이 흑임자라떼 한 잔 마시면 든든할거같은 맛이네요~!

수제 망고 패션후르츠 에이드도 정말 맛있었어요~!
저는 패션후르츠를 정말 좋아하는데, 망고랑 같이 들어가서 그런지 너무 달았던 점이 아쉬웠지만,
패션후르츠 맛이 더 강했으면 정말 더 맛있게 먹었을거같아요 ㅎㅎ


하늘에 구름한 점 안보이네요ㅎㅎ 지금 날씨가 딱 좋아요
그늘에 있으면 시원하고 하늘은 너무 맑고 예뻐서
이렇게 밖에 나와서 여유롭게 사람들 구경하며, 커피 한 잔 하기 참 좋은 그런 날이에요 ㅎㅎ


일산이 참 살기 좋은거같아요~
커피 다 마시고, 호수공원 좀 돌았습니다. ㅎㅎ

다음엔 마카롱과 스콘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~!

잠깐의 휴식을 선사해준 <플레인 플랜> 카페 였습니다.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