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정 붓두막 : 비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 + 육회비빔밥

비오는 날엔 막거리와 파전이 한 번씩은 생각나죠?
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파전집 후기를 들고왔어요 ㅎㅎ

합정쪽에 위치한 붓두막이라는 식당이에요~
역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어요 5~8분정도 거리입니다.
주로 육회비빔밥과 육개장을 먹고싶을때 찾는 곳인데
이 날 비가와서 다같이 망설임 없이 파전과 막거리를 추가했습니다.

짜잔~

진짜 먹음직스럽지 않나요?
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전에 막걸리 집이에요~
파전에 두툼한데 부침가루때문에 두툼한게 아니라 부추, 파, 그리고 푸짐한 해물이 들어있고
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담백하고 너무 맛있어요!
지금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싶네요 : )

파전에 막걸리가 빠지면 안되겠죠? ㅎㅎ
여기에 막걸리도 맛있다는 소문이 있는데
이 번엔 송명섭 막걸리를 먹어봤어요~
개인적으로 완전 강추! 이날 비가와서 아주 술이 술술 들어가서 그런지 모르겠으나
알콜 맛보다, 막걸리 특유의 효소 맛이 강하다고 해야하나?

막걸리 색도 참 예쁘죠? ㅎㅎㅎ
끝맛이 약간 요거트 맛이 나는거같기도 해요~
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~
독하지 않고 무난무난하게 낮에 마시기 좋은 막걸리였어요

육회비빔밥도 이 식당에 오면 꼭 먹는 메뉴에요
육회비빔밥이 깔끔하고 맛도 괜찮아요~
건강한 맛이에요 : )
개인적으로 육회비빔밥에 같이 나오는 미역국도 굉장히 좋아합니다~ㅎㅎ

반찬도 맛있어요
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맛있어서 한 번씩 꼭 식사하러 오는 곳 중 한 곳입니다.
가격은 합정이라는 동네가 전반적으로 비싼편이긴 하지만
여기도 재료를 아낌없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거같아요
그래서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있었습니다.

낮에는 식당으로 운영되고,
저녁엔 술집으로도 많이 가시는거같아요~

메뉴 참고하세요~ ㅎㅎ

합정에서 파전에 막걸리 하기 좋은 곳 찾고 계신다면~
여기 추천드립니다 ㅎㅎ
오늘도 비와서 그런지 또 가고싶네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