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오빠랑 신포국제시장 데이트하러 갔다가
원조 신포 닭강정이 줄이 진짜 길다며 맛집이라고 해서
궁금증에 들르게 되었어요
줄을 기다릴만한지 지금부터 직접 웨이팅 해서 먹어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ㅎㅎ


제가 갔을 때는 토요일저녁 6시~7시쯤이었던 거 같아요
주차는 좀 힘들어보였는데, 운좋게 딱 나가는 차량이 있어서
입구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.
보니까 줄서서 기다리면 주차 아저씨가 체크하면서 안내해주십니다.
기다리는게 싫으신 경우 주변 공영주차장 찾아서
주차 후 걸어서 오는 것도 방법이에요 ㅎㅎ
시장에 들어서면 입구쪽이랑 멀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.
유독 이 원조신포닭강정 집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요~!
그래서 위치는 찾기 쉬울 거예요 ㅎㅎ
일단 오빠랑 저는 줄이 어딘지 찾다가
줄이 쭉 있으면 3줄 반(3.5줄) 정도 대기가 있을 때부터 섰던 거 같아요
역시 장사는 회전율이 중요하죠

기다리면서 보니까 여기는 닭을 3번 튀기더라고요
한번 튀기고 식혔다가 또 튀기고 마지막에 한번 더 튀기고..
이게 뭔가 비결인가? 싶었어요 ㅎㅎ

평소 줄 서는 식당 극혐하는 스타일이라..
너무 오래 걸릴 거 같다 싶었으면 그냥 안 먹었을 거예요
근데 이 가게는 닭을 양쪽에서 튀기시고, 양념을 범벅하시는 분이 2분이라
체감상으로는 빨리빨리 줄었던 거 같아요~
날이 좀 추웠으면 기다리기 힘들었을 텐데 다행히도 그렇게 춥지 않았던 날이었어요!
중간중간 전화로 주문했다며 포장해서 받아가시는 분들 있더라고요
전화주문 후 포장해서 받아가는 게 훨씬.. 효율적이겠네요 시간도 아끼고
포장주문 032-762-5800, 5853

신포닭강정은
후라이드, 양념 2가지만 있고 (맵기 조절, 순살 이런 건 선택옵션이 없습니다)
'대'와 '중'사이즈 판매하는데, 거의 대부분 대를 많이 포장해 가시더라고요
그리고 바로 옆에 포장줄 말고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~
기다리면서 후라이드도 바삭해 보이고
맛있어 보여서 궁금했는데
반반할까 하다가 처음이니까 그냥 올 양념으로 주문했습니다.
저희는 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ㅎㅎ


바로 옆가게 찬누리 닭강정집도 줄이 길었어요.
신포만큼 길진 않았지만, 실제로 신포가 줄이 너무 길어서
찬누리 닭강정으로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~!
다음엔 찬누리 닭강정 먹어보려고요.
찬누리 닭강정집은 순살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~!
순살이 더 끌렸는데, ㅠ 신포닭강정 줄을 보고 안 먹어볼 수가 없었어요.
다음엔 찬누리 도전해 봐야지 ㅎㅎ


기다리면서 기름냄새를 하도 맡았더니..
슬슬 속이 먹기도 전부터 니글니글.. 했던 거 같아요 ㅠ
아주머니는 닭강정 달인처럼
닭을 양념에 버무리셨어요 ㅎㅎ 아주 골고루!
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ㅎㅎ
막 담아서 주는 거 같았는데 부위별로 수량 맞춰서 담으시더라고요
저희가 총 기다린 시간은 30분~35분 정도였던 거 같아요
혼자 기다리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법한 시간인데
오빠랑 수다 떨면서 기다려서 그런지.. 그렇게 길게 느껴지진 않았어요

드디어 저희 닭강정 받아서 시식타임~~ ㅎㅎ
일단 기름냄새 때문에 속이 좀 좋진 않았지만 배는 고팠어서
집에 오자마자 바로 먹어봤어요~!

괜히 니글니글 핑계로 바로 옆에 유정분식?이었나 거기서 떡볶이도 1인분 사 왔어요 ㅎㅎ
(떡볶이에 어묵 1개만 들어있는 점.. 아쉬워요.. 떡이 엄청 도톰해서 배부름 주의)


일단 초반에 맛있게 먹긴 했는데
저는 3조각인가 먹고 더 이상 못 먹었습니다.
일단 기름냄새 때문에 속이 니글거렸던 것도 한몫할 거 같고
여러 번 튀겨서 그런지 좀 딱딱하고
이에 들러붙어서 먹기 좀 불편했던 거 같아요
양념도 뭔가 기대한 만큼 특별하지 않았고.. 그냥 강원도에서 먹었던
땅콩가루 많이 뿌려주는 닭강정이 훨씬 맛있었던 거 같아요..
그래서 제 결론은 이 정도로 기다리면서
사 먹을 정도는 아니다..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..
굳이 이 돈을 내고 가서 기다리면서까지 포장하진 않을 거 같아요
그럼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와서 줄 서서 먹는 이유는
저도 궁금하네요?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십시오...
근데 남은 거 냉장고 넣어놨다가
다음날 먹었을 때는 좀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
차갑게 식힌 후 먹는 게 이에 들러붙지도 않고
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훨씬 맛있어요 ㅎㅎ
그냥 저처럼 아직 못 먹어보신 분들은 도대체 이게 기다릴 가치가 있는가
싶을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ㅎㅎ
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정말 맛있을 수도 있죠!
그냥 제 개인적인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: )
'맛집 · 카페 > 지역별 맛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파주 운정 숨은 쌀국수 맛집 ‘안엠관‘ 현지인이 만들어주는 베트남 음식점(메뉴추천) (0) | 2026.03.01 |
|---|---|
| 델리바이애슐리, 뉴코아 일산점 3,990원 균일가 포장 음식 솔직후기(마감시간대) (1) | 2026.02.26 |
| 파파존스 마가리타 치즈피자(+골드링) 라지사이즈 배달 리뷰 (1) | 2026.02.23 |
| 아그라 롯데몰 김포공항점, 인도커리 맛집 난 무제한 커플세트 추천 (0) | 2026.02.22 |
| 마켓컬리 치밥만들기, 순살 바베큐치킨 양념구이 닭다리살 밀키트 추천(간단한 한 끼 식사) (1) | 2025.06.02 |